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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서총련 발대식

서총련은 17일 오후 2시 고려대 민주광장에서 제3기 출범식을 가졌다. 서총련은 출범선언문에서 “대구 서갑구와 진천․음성 보궐선거에서 3당합당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 내려졌다”며 “4․19 30주년을 맞아 19일 대학별로 반민자당 분쇄 결의대회를 가진 뒤 5월 1일 메이데이와 5월 9일 민자당 창당 예정일을 기점으로 국민연합과 전노협 등 재야단체와 함께 대대적인 현 정권 퇴진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앞서 연세대․이화여대․서울시립대 등 서총련 소속 각 대학들은 이날 오전 11-12시 출정식을 가졌다. 서총련 출범식에서 ‘구국의 횃불 서총련’ 깃발을 흔들고 있는 모습과 미국 국기를 태우는 장면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