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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대회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소속 농민들이 17일 여의도광장에서 ‘농축산물 수입개방 저지 및 제값 받기 전국농민대회’를 열었다. 농민들은 전국농민대회에서 “아! 열 받는다. 농민생존 압살하는 군부독재 타도하자” 등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서경원 국회의원이 연단에서 대회 취지를 반영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농민들은 대회 후 미대사관으로 향했다. 전국농민대회 참가자들이 마포 일대의 대로를 행진하며 개방농정 철회를 부르짖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경찰들이 서대문로터리를 지나가지 못하도록 방패로 막고 있자, 농민들이 경찰들을 어처구니 없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농민들이 방패로 막아선 경찰에게 농민들의 요구가 적힌 성명서를 나누어주고 있다. 서경원 의원은 경찰과 농민간의 몸싸움을 말리다 경찰이 던진 돌에 맞아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했다. 민통련 의장단이 서 의원을 문병하러 온 모습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