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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문제해결을 위한 공청회 및 농민시위

‘토지무상양도 전국대책위원회’ 주최로 24일 오후 3시 종로성당에서 ‘토지문제 해결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공청회를 마친 농민들은 종로 일대에서 결의대회와 가두시위를 벌였다. 농민들은 종로성당 앞에서 자활농지 반환을 요구하며 시위를 전개했다. “피땀 흘려 이룬 농토 우리가 주인되자” “농민생계 압살하는 미국놈을 몰아내자” “뿌리는 자 따로 있고 거두어간 놈 따로 있으니 아, 원통하다. 과연 우리 불쌍한 농민들 누구를 위하여 농사를 짓나”라고 적힌 여러 피켓들이 보인다.
농민들은 자활농지 반환을 성토하며 시민들을 상대로 선전전을 전개했다. 북과 꽹과리를 치며 시위를 계속하는 농민들의 모습이 보인다. 정부의 무책임한 토지정책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친 농민들이 종로 일대에 모여 토지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는 모습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