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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단공원에서 열린 "수입개방반대와 미국쌀 수입저지를 위한 결의대회"

‘외래상품 배격 및 수입개방 반대 범국민대책위원회’는 26일 오후 2시 장충단공원에서 농민․학생․시민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입개방 반대와 미국쌀 수입 저지 국민걷기대회’를 열고 모든 국민들이 민족적 자존심과 양심을 걸고 민족의 자립경제를 확립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참석자들은 오후 4시경 집회를 마치고 동대문운동장을 거쳐 파고다공원까지 가두행진을 벌이며 시민들에게 미국쌀 수입 반대를 촉구하는 유인물을 배포했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미국은 남북한 쌀 직교역 중단 압력은 물론 자국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국내산업 구조조정을 요구하는 등 내정간섭을 자행하고 있다”며 “모든 국민들이 민족자존심과 양심을 걸고 미국 요구를 반대하는 범국민운동을 벌여나가자”고 촉구했다. 결의대회에서 쌀 개방 반대시위하는 사람들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