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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과 기초농산물 수입개방저지 범국민비상대책위

민주당 등 야당과 193개 농민․재야․시민․종교단체로 구성된 ‘쌀과 기초농산물 수입개방저지 범국민비상대책위원회’는 16일 오전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비상대표자회의를 갖고, 정부의 우루과이라운드협상 최종발표 내용을 강도 높게 비난하고 각계가 참여하는 ‘농업살리기 범국민토론회’를 열자고 제안했다.
범대위는 정부에 대해 “각국의 최종이행계획서가 제출되고 의회비준이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하고 쌀 개방에 대한 국민투표 실시, 국회비준 거부, 쇠고기․낙농제품․감귤 등 쌀 이외의 농산물 협상의 굴욕적 재합의 취소 등을 요구했다. 비상대책위는 오후 1시40분께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농민단체 대표와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미국의 수입개방 압력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