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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동조합 대표자회의 쌀수입 개방 반대시위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과 전국노동조합대표자회의 회원 50여명은 2일 오후 2시 새문안교회에서 반대 집회를 갖고 우루과이라운드 타결시한인 15일까지 쌀 개방 반대투쟁을 벌여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대통령에게 쌀 시장개방 반대 촉구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청와대로 가려다 경찰의 제지로 무산되자 정부종합청사까지 쌀 시장개방 반대 가두행진을 갖고 정부종합민원실에 서한을 접수시켰다.
참가자들은 서한에서 “일본도 예외 없는 관세화를 전혀 합의한 바가 없는데도 일본의 쌀 개방을 근거로 우리도 쌀 시장을 개방해야 한다는 주장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국민의 생존권과 민족의 자존이 걸린 쌀 시장개방은 어떤 일이 있어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촌경제 파탄시키는 쌀 수입개방 반대한다”란 글귀가 쓰인 현수막을 들고 가두시위하는 전노대 소속 회원들의 모습이 보인다.
참가자들은 서한에서 “일본도 예외 없는 관세화를 전혀 합의한 바가 없는데도 일본의 쌀 개방을 근거로 우리도 쌀 시장을 개방해야 한다는 주장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국민의 생존권과 민족의 자존이 걸린 쌀 시장개방은 어떤 일이 있어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촌경제 파탄시키는 쌀 수입개방 반대한다”란 글귀가 쓰인 현수막을 들고 가두시위하는 전노대 소속 회원들의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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