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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들에게 "UR 국회비준 거부" 라고 쓴 리본을 달아주고 있는 시민들
15일 오후 1시40분쯤 제166회 임시국회 개회식이 열린 국회의사당 본청 입구에서는 남녀 9명이 국회의원들에게 “UR 국회비준을 거부합시다”라고 쓴 분홍빛 꽃리본을 달아주느라 바쁘게 움직였다. ‘쌀과 기초농산물 수입개방 저지 범국민대책회의’와 ‘UR협상 국회비준 거부를 위한 여성연대’ 회원인 이들은 이번 임시국회의 주요 안건 중 하나인 UR협상 비준을 국회의원들이 거부해줄 것을 호소했다.
문정수 민자당 사무총장은 꽃리본을 뿌리치며 매몰차게 “UR 국회비준은 무조건 통과돼야 합니다. 나는 UR에 찬성합니다”라고 말하며 총총히 국회의사당 안으로 들어갔다. 최형우, 김덕룡 의원도 손을 내저으며 꽃리본 달기를 거부했다. 농촌 출신 일부 민자당 의원들은 지역구를 의식한 듯 꽃리본을 달기는 했으나 현관문을 들어서면서 슬며시 떼어버리기도 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반대로 회원들의 손을 잡아주며 협조할 것을 약속하며 환영해 주었다.
회원들은 국회의원 숫자에 맞춰 꽃리본을 준비했으나 의원들에게 전해지기도 전에 국회사무처 직원들에게 절반 이상 빼앗겨버려 30여분만에 끝냈다. 국회 관계자에게 제지를 받는 회원들의 모습이 보인다.
문정수 민자당 사무총장은 꽃리본을 뿌리치며 매몰차게 “UR 국회비준은 무조건 통과돼야 합니다. 나는 UR에 찬성합니다”라고 말하며 총총히 국회의사당 안으로 들어갔다. 최형우, 김덕룡 의원도 손을 내저으며 꽃리본 달기를 거부했다. 농촌 출신 일부 민자당 의원들은 지역구를 의식한 듯 꽃리본을 달기는 했으나 현관문을 들어서면서 슬며시 떼어버리기도 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반대로 회원들의 손을 잡아주며 협조할 것을 약속하며 환영해 주었다.
회원들은 국회의원 숫자에 맞춰 꽃리본을 준비했으나 의원들에게 전해지기도 전에 국회사무처 직원들에게 절반 이상 빼앗겨버려 30여분만에 끝냈다. 국회 관계자에게 제지를 받는 회원들의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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