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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개방결사저지 전국농민 궐기대회
농협중앙회는 5일 여의도 한강고수부지에서 전국 농협조합장과 농민조합원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쌀개방 결사저지 전국농협인 궐기대회’를 열고 정부는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쌀 시장을 사수하라고 촉구했다. 중앙회는 이날 ‘쌀 개방 저지 결의문’을 통해 “쌀 시장개방은 농촌과 농민의 몰락을 물론 엄청난 사회정치적 불안을 초래할 것”이라며 “민족의 생명선인 쌀에 대한 관세화는 물론 최소시장 접근 등 여하한 조건부 개방 압력에도 맞설 수 있도록 조직역량을 총동원, 정부의 협상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클린턴 미국 대통령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쌀은 단순한 농산물이 아니라 민족의 5천년 역사와 함께 이어져 온 한국문화와 정신의 뿌리”라며 “쌀 시장개방으로 한국농업이 무너질 경우 민주주의 자체가 커다란 위기에 직면, 한미 우호관계에도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궐기대회에서 쌀 개방 결사저지 구호를 외치고 있는 농민들의 모습이 보인다.
중앙회는 클린턴 미국 대통령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쌀은 단순한 농산물이 아니라 민족의 5천년 역사와 함께 이어져 온 한국문화와 정신의 뿌리”라며 “쌀 시장개방으로 한국농업이 무너질 경우 민주주의 자체가 커다란 위기에 직면, 한미 우호관계에도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궐기대회에서 쌀 개방 결사저지 구호를 외치고 있는 농민들의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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