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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주청년단체협의회 소속 회원들의 쌀 수입저지 시위

우루과이라운드협상 타결이 임박한 가운데 쌀 및 기초농산물 시장개방에 반대하는 농민사회단체의 집회․시위가 잇따랐다. 한국민주청년단체협의회 회원 50여명은 오후에 탑골공원에서 ‘쌀 개방 반대, 미국 반대를 위한 청년결의대회’를 갖고 주한미대사관을 방문, 미국정부의 쌀 시장개방 요구에 항의하는 공개서한을 전달했다.
한청협 회원과 한양대․경희대 등 한총련 소속 대학생 300여 명이 주한미대사관 앞에서 시위했다. 미국을 형상화한 허수아비 화형식을 앞두고 쌀 개방 반대 구호를 외치는 한국민주청년단체협의회 소속 회원, 쌀 개방 반대 구호를 외치는 한청협 회원들과 대치하는 전경의 모습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