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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타코마 노임체불 지급 요구 농성

1991년 3월 2일 코리아타코마농성근로자들이 상경하여 서울 여의도 평민당사 복도에서 노임체불 지급 요구 농성을 벌였다. 코리아타코마가 지난해 11월부터 회사정리절차에 들어가 법정관리를 받아오던중 이 회사의 인수의사를 밝힌 한진그룹이 마창노련의 중심노조인 이 회사 노조가 마창노련에서 탈퇴하지 않으면 인수가 어렵다고 밝히자 이들은 「민생을 책임지는 정부에 직접 대책을 요구키위해」상경한 것이다.
이들은 상경이후 지금까지 노동부와 한진그룹본사를 모두 여섯차례에 걸쳐 항의방문,관계자와 면담을 벌였다. 그러나 노동부측은 『일단 귀향하라』는 말만 되풀이하며 이들을 무시하고 있었다.
코리아타코마 노조원 2백50여명이 임금체불 시위가 끝나는 날까지 평민당사 복도에서 생활과 농성을 같이 하고 있었다. 대부분이 30,40대 남성인 이들은 길이 50m가량의 복도양쪽을 가득 메운채 콘크리트 바닥에 돗자리와 신문지 등을 깔아 만든 잠자리에 나란히 드러누워 담요를 덮고 숙식을 해결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