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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노협 단식투쟁

1990년 4월 6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서노협 시위대가 단식투쟁을 벌렸다. 이번 단식투쟁은 노태우정권의 폭력적인 노조탄압을 규탄하기 위한 것이었다.
노조원들은 ‘노조탄압분쇄’라는 머리띠를 두르고 단식연좌시위에 들어갔다. 또 시민들에게 이번 단식농성의 당위성을 설명해주는 전단물을 배포하고 있다. 노사분규의 목적인 노동자의 권리를 찾을 수 있는 농성의 성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사회전반적인 호응이 있어줘야 가능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그 농성의 당위성이 꼭 필요할 것이다.
90년 4월의 단식농성은 노태우 정권의 반노동 행태 규탄이라는 점에서 그 당위성이 인정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