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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자동차 노사분규

1992년 1월 18일 울산현대자동차 노사분규가 4일째되던날 회사측이 공권력투입을 공식적으로 요청,사태가 극한 상황으로 치닫았다. 경찰은 이날 회사측의 공권력투입 요청에 따라 회사주변에 60개중대 8천여명의 경찰력을 배치,도상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20일 새벽에 해산을 위한 「염포만작전」을 강행키로 잠정결정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부산·경주 등에 있던 50개중대 7천여명의 병력을 증강 배치키로 했으며 회사측으로부터 진압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물적피해 등에 대해 책임진다는 내용의 각서를 받기도했다.
[사업장 사수]와 [공권력투입]등 파국으로 치닫던 울산 현대자동차 노사분규사태는 휴업 5일째인 19일 노사양측이 협상재개에 극적합의,노조측이 수정안을 제시하고 회사측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돌파구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