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노협 구속자 석방촉구대회
1990년 6월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 앞에서 전노협 소속 회원들이 전노협 구속자 석방촉구대회를 가졌다. 전노협 소속 근로자 8백여명은 민생안정대책마련과 노동운동탄압중지 등을 요구했다. 전노협은 『6공들어 노동쟁의현장에 공권력이 무차별 투입되고 노조활동가들이 당국에 구속되거나 수배를 받는 등 정당한 노조활동이 크게 탄압받아왔다』고 주장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노조탄압분쇄 라고 적힌 띠를 머리에 두르고 농성을 벌렸다. 구속자석방촉구 시위 중 전경에게 강제 연행되는 전노협 회원들의 모습이 여의도 곳곳에서 보였다. 이날 경찰은 4개 중대병력 6백여명을 농성장에 투입해 근로자 5백60명을 연행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노조탄압분쇄 라고 적힌 띠를 머리에 두르고 농성을 벌렸다. 구속자석방촉구 시위 중 전경에게 강제 연행되는 전노협 회원들의 모습이 여의도 곳곳에서 보였다. 이날 경찰은 4개 중대병력 6백여명을 농성장에 투입해 근로자 5백60명을 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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