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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재벌 폭력 규탄대회

189년 4월 1일 한양대에서 현대재벌 폭력 규탄대회가 있었다. 이 날 대회에서는 노태우정권의 상징물인 인형모형을 화형식하는 것으로 시작하였다. 거대 그룹의 잔인한 폭력에 대한 어떤 조치도 없는 정권의 대기업 옹호 정책을 규탄하는 자리였다.
현대그룹은 노조원의 활동에 강력하게 응징하는 그룹으로 유명했고, 그만큼 현대노조도 강성노조로 입지를 굳히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3월 현대그룹의 식칼폭력사태는 그 도를 넘었다고 볼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노동법에 보장된 당연한 권리인 월차를 신청했다는 이유로 송성훈은 식칼테러를 당해 아킬레스건의 60%가 끊어져 넉달 이상 치료를 받고 다시 18개월의 재활치료를 받아야 하는 중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