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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운동탄압 분쇄결의 및 서울지역임금인상투쟁본부 발대식

1990년 2월 18일 노무현의원 여익구 전민련민주쟁취투쟁위원장 등 재야인사와 서노협소속 노동자 및 서총련산하 대학생 등 1천여명은 오후 단국대 학생회관 1층에서 「노동운동탄압분쇄결의 및 서울지역 임금인상투쟁본부 발대식」을 갖고 서울 임투본부장에 김영대씨(32ㆍ청계피복노조위원장)을 선출했다.임투본부는 산하 1백10개 노조가 내달 9일부터 일제히 임금교섭에 들어가는 한편 평균임금인상률 23.5%,최저임금 22만원,주 44시간근무 등을 사용자측에 요구했다.
집회는 서강대 체육관에서 가질 예정이었으나 경찰의 원천봉쇄로 2차예정지인 단국대로 옮겨 열렸으며 대회가 끝난뒤 참가자들이 자진해산해 경찰과의 충돌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