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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 앞 노동관계법 개정안 단독처리 비판집회

1996년 12월 26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명동성당에서 「노동법 안기부법 강행통과 규탄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서는 기아·쌍용자동차 등 단위사업장 노조원과 서울지역총학생회연합(서총련)소속 대학생 등 2천여명(경찰추산)이 참가한 가운데 날치기통과 원천무효 및 정권퇴진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권영길 위원장은 『노동관계법 등의 날치기통과는 국민을 우롱하고 국회 권능을 무시한 반민주적 폭거』라며 『향후 노사갈등이 초래할 불상사의 책임은 현정부에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