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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폐업철회 주장 항의농성중인 원진레이온 노동자와 원진레이온사 전경

1993년 6월 1일 원진레이온사의 노조 조합원들이 재무부 앞에서 폐업철회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방사와 낡은 전선으로 화재가 일어나 이산화탄소의 유출로 노동자들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쳐놓고, 회사측은 제대로 된 보상은 커녕 오히려 폐업을 신고하여 위장 폐업으로 위기를 모면하려 하였다.
이레 폐업신고를 받아들인 재무부 앞에서 원진레이온 노동자들이 폐업철회 구호를 외치며 시위에 임하고 있었다.
원진레이온사의 내부는 이산화탄소와 황의 유출로 썩은 달걀냄새가 자욱했다. 이런 환경속에서 어떻게 노동자들이 작업이 가능했는지가 의문스러울 정도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