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6월 항쟁 이후 언론노조 활동상

1988년 5월 20일 노동조합을 결성한 KBS 노동자들은 진실을 말하는 명예로운 방송 만들기에 나섰다.
1988년 7월 부산에서는 〈부산일보〉의 파업을 지지하는 전국언론노동조합협의회 회원들의 지원 시위가 있었다. 이들은 ‘편집권독립’과 ‘민주,자유언론’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1992년 9월 27일로 파업 14일째를 맞는 MBC분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노조측이 이날 본사·계열사 노조원 전원이 참가하는 대동제를 벌인 뒤 철야농성에 돌입한다는 방침을 내놓은데 대해 사측이 집회불가방침으로 맞서고 있다.
손주환 공보처장관은 3일 장관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화방송〉사태와 관련해 “사측이 이번 파업을 대화로 풀기 위해 마지막 3일동안 인사와 관련한 노조측 주장을 수렴했음에도 불구하고 노조측이 이를 거부한 것을 볼때 노조의 파업은 정상적인 노동운동이라기보다 정치색 짙은 투쟁이라는 회사측 주장이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6월 항쟁이후 민주화에 대한 열망들이 분출되면서 언론노조의 활동도 활발히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