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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서울 지하철노조 총회

1990년 5월 1일 서울지하철공사 노동조합(위원장직무대행 조상호)은 오전 서울 용답동 군자차량기지내 민주광장에서 조합원 비상총회를 열어 이날 오후 3시부터 막차까지 무임승차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정부는 9백18명의 조합원에 대해 징계를 남발하고 ‘장례식교육’에 항의하는 간부들을 고소ㆍ고발하는 등 지하철공사 노조파괴공작을 해왔을 뿐만 아니라 이번 현대중공업ㆍKBS사태에서 보여주듯이 정당한 노동운동을 공권력 투입으로 해결하는 반민주성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일단 1일 오후3시부터 서울역∼지하청량리 구간과 2ㆍ3ㆍ4호선 전구간에 걸쳐 무임승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당국에 대해 △현대중공업 공권력 철수등 노동운동탄압 즉각 중단 △구속된 지하철공사 정윤광 위원장등 즉각 석방 △한진희 공사 사장 퇴진 등을 요구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1일에 이어 2일에도 무임승차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