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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타코마 노동자 평민당사 농성

1991년 3월부터 5월 두달간 코리아타코마 노동자들의 농성이 이어졌었다. 방위산업체인 마산 코리아타코마 노조(위원장 이흥석) 조합원 4백여명은 3월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평민당사에서 밀린 임금 지급,한진그룹과의 인수계약 조속처리 등을 요구하며 이틀째 농성을 벌였다.
노조원들은 “한진그룹이 코리아타코마가 법정관리 회사인 점과 이 위원장이 전노협 부의장직을 맡고 있는 점 등을 구실로 인수계약서 작성을 미루면서 마창노련 탈퇴 등 무리한 계약조건을 밀어붙이려 하고 있다”면서 “회사쪽은 6개월간 밀린 임금을 즉시 지급하고 한진쪽은 인수계약서 작성에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노조원들은 앞으로 청와대·노동부 등을 항의방문하는 한편 시민홍보 등을 계속 벌이겠다고 밝혔다.
5월 18일 한진그룹은 인수가계약을 체결한 코리아타코마(주) 사원들이 그동안 받지못한 70억여원의 체불임금을 오는 20일까지 전액 일시불로 지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