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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노대의 노동운동 탄압분쇄와 95 임단투 승리 결의대회

1995년 5월 27일 오후 3시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에서 공공부문 노조대표자회의가 있었다. 이날 7천여명이 집회를 갖고 종로4가 종묘공원까지 가두행진을 한뒤 명동성당으로 몰려가 구속노동자 석방 등을 요구하며 1시간30여분동안 시위를 벌이다 오후 7시30분쯤 경찰과 충돌없이 자진해산했다.
공공부문 노조대표자회의(약칭 공노대)는 27일 오후 서울 인천 부산 경기동부 및 남부 마산·창원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1만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5임·단투결의대회를 열고 29일부터 6월3일사이 산하노조의 쟁의발생결의를 집중키로 했다. 공노대는 산하 노조원 외에도 노사분규중인 한국통신 노조원과 학생 등이 대거참석한 이날 집회에서 ▲임금가이드라인 철폐 ▲노동운동 탄압중지 ▲노사자율교섭 보장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