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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노조파업의 현장 모습

1990년대 분출된 노사대립은 주로 대규모 노조인만큼 노조파업 현장도 대규모로 진행되었다. 규모가 큰만큼 현장에 투입된 경찰 병력들도 엄청난 수였다. 이렇다 보니 경찰 병력들과 대치 상황에서 무력의 정도도 도를 넘어서 치열한 상황으로까지 치달았다.
노동자 중 일부는 목숨을 담보로 투쟁을 할만큼 절박하고 강경하게 행동하기도 하였다. 전국구속수배해고노동자투쟁위 소속 노동자 장기기증식 및 기자회견에서 그들의 결의를 엿볼 수 있다.
명동성당에서 농성중인 태평양화학 노동조합,서소문 대한항공 앞에서 농성중인 대한항공운항승무노조 조종사들,파업에 들어간 MBC 노조 조합원들을 보면 90년대 노동조합이 단순 노동직뿐 아니라 각계각층에서 생성됐음을 볼 수 있다.